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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뮤노바이옴, 프로바이오틱스 ‘복합균주’ 항염증 “논문”
biome (noreply@web2002.co.kr) 2024.03.26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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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뮤노바이옴, 프로바이오틱스 ‘복합균주’ 항염증 “논문”

 

기사입력 : 2024-03-26 09:19|수정 : 2024-03-26 09:19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3종 복합균주 ‘MPRO’ 항염증 효과 논문.. 아토피 피부염(AD), 염증성장질환(IBD) 등 모델에서 단일균주 대비 높은 면역조절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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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뮤노바이옴(ImmunoBiome)이 프로바이오틱스 복합균주(Probiotic Consortium) ‘MPRO’의 항염증 효과와 관련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IF 5.9)'에 게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뮤노바이옴과 임신혁 포항공대(POSTECH)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 유산균 전문기업 hy(구 한국야쿠르트)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프로바이오틱스 복합균주, 염증성 질환에 시너지적인 항염증 효과 제공(Probiotic Consortium Confers Synergistic Anti-Inflammatory Effects in Inflammatory Disorders)'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doi:10.3390/nu16060790). 임신혁 교수는 이뮤노바이옴 CEO로, 지난 2019년 이뮤노바이옴을 설립했다.


이뮤노바이옴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개발 시 ▲단일균주 대비 복합균주의 활용 우수성 ▲복합균주 조합 및 이에 대한 과학적 근거 ▲복합균주 선택에 대한 과학적 근거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뮤노바이옴의 MPRO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Probiotic Strains) 3종 ‘HY7712(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HY8002(Bifidobacterium animalis ssp. Lactis)’, ‘HY2782(Lacticaseibacillus casei)’로 구성된 복합균주다. 논문은 각각의 균주들과 세 균주를 합친 MPRO가 갖는 면역반응 유도 특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MPRO와 HY7712, HY8002, HY2782 단일균주 각각을 무균 및 질병 마우스 모델에 경구투여한 후 해당 균주들의 면역조절 특성과 장내 미생물 유사도를 비교했다. 실험결과 복합균주 투여군에서 단일 균주 대비 염증성 질환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은 염증반응 개선효과를 보였다.


무균 모델에 MPRO를 투여한 결과, 작용T세포(effector T cell)와 염증성 사이토카인 활성화가 억제됐으며, 장 내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s)와 항염증성 사이토카인 IL-10의 생산(production)이 증가해 면역조절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AD) 마우스 모델을 대상으로 MPRO는 귀 부종감소, 면역세포 침투 억제, 혈중 면역글로불린E(IgE) 수치 감소 등 염증성 면역반응의 저해를 확인했다. 염증성장질환(IBD) 모델을 대상으로 MPRO는 대조군 대비 체중 감소 완화, 대장 길이 회복, 염증성 사이토카인 IFN-γ 분비 감소 등을 보였다.


아토피성 피부염, 염증성장질환 등 염증질환을 대상으로 한 염증감소 효과는 단일 균주 대비 MPRO 복합균주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논문은 이러한 면역억제 효과가 장 내 존재하는 조절 CD103+CD11b+ 수지상세포(dendritic cells)와 연관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해당 수지상세포는 장 고유판(lamina propria)에 존재하며, 내강(luminal) 항원을 포착한 뒤 장간막 림프절(mesenteric lymph nodes)로 이동해 조절T세포의 분화를 촉진,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실험에서 MPRO를 투여받은 모델은 CD103+CD11b+ 수지상세포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또한 연구팀은 아토피 피부염 모델에서 MPRO를 통한 장내 미생물 구성 변화도 확인했다. MPRO를 투여받은 모델은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균 중 하나인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이 감소했다.


이뮤노바이옴 관계자는 "복합균주인 MPRO가 단일균주 대비 아토피 피부염, 염증성장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이뮤노바이옴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기술력과 hy가 보유한 우수한 미생물 균주 및 제품 생산 역량 등으로 프로바이오틱스 기반 치료제 및 기능성 식품 개발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뮤노바이옴은 지난 2021년 hy와 프로바이오틱스 기반 건강기능식품 및 생균기반의약품(Live Biotherapeutic Products, LBP)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프로바이오틱스 기반 기능식품 및 LBP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노신영 기자 shinyoung.roh@bi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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